8월 오염수 방류 예상…다음 주 한일 정상회담 추진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공동행동이 연 'IAEA 최종보고서 발표 대응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IAEA 보고서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점을 다음 달 쯤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IAEA 발표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한국 정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방침을 재차 강조했고, 고강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을 예고하는 등 논란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여당은 수산업 종사자와 횟집 운영자 등을 지원할 생각이고, 야당은 일본 수산물 전체 수입 금지를 입법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본 관방장관은 "일본산 식품 등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는 중요 과제"라면서 "적절한 형태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네요.
방통위, KBS 수신료 분리 통과…언론단체 "언론장악"
KBS 수신료를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분리해 징수하는 방안이 방송통신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언론단체들은 "정권의 방송 길들이기"라고 반발해 왔는데요. 야당 측 방통위 위원은 '졸속 처리'라며 표결 전 퇴장했습니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공포될 예정입니다. KBS와 한전의 협의가 필요해서 실제 분리 징수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운 건 참아도, 비 내리면 잠 못 드는 이곳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모습. 낡은 집들이 가파른 경사로 주변에 매우 좁게 들어차있다. 양형욱 기자폭염과 폭우는 약자에게 더 가혹합니다. 더운 건 어떻게 참아도, 비 내리면 잠 못 든다고 하는데요.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는 판자촌 주민들은 "빗방울만 떨어져도 떨린다"고 합니다.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 장지동 화훼마을,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 4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있는 한 빈집. 모든 벽면이 곰팡이로 가득하다. 양형욱 기자#9월부터_법인차에_연두색_번호판
#의왕_이웃여성_무차별폭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