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과 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6월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3월 굴착을 시작한 직통터널이 5개월 만에 관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정상적으로 개통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직동터널은 길이 415m의 2차선 터널로 군도 20호선과 연결된다.
완공되면 충주 시내권과 살미면.수안보면 접근 시간이 기존 30분에서 12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연약지반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반보강공사를 완료해 터널 관통을 무사히 마쳤다"며 "앞으로 잔여 공정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