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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日 오염수 방출 대응해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

부산

    기장군, 日 오염수 방출 대응해 방사능 핵종 검사 강화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사용해 수산물, 학교 급식 등 검사 강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하루 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 불안을 느낀 시민이 몰려 수산물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사진은 텅빈 수산물 진열대. 김혜민 기자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하루 전,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 불안을 느낀 시민이 몰려 수산물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일어났다, 사진은 텅빈 수산물 진열대. 김혜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핵종 검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장군은 지난달 21일 기장수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 중 방사능 핵종 검사 장비' 2대를 기장수협 위판장에 설치했다.

    이를 이용해 어획과 위판,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인공 방사능 핵종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한 달 동안 검사한 결과 바닷물과 각종 해산물 시료에서 방사성 세슘과 방사성 요오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또 방사능 방호와 피폭에 예민한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급식 식자재 방사능 측정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지역 내 2개 학교에 검사 장비를 설치해 시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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