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이덕춘 변호사 "전북 예산 빼먹기" 발언한 송언석 고발

전북

    이덕춘 변호사 "전북 예산 빼먹기" 발언한 송언석 고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12일 오전 삭발실을 갖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허위 사실을 공개석상에서 발언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송승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12일 오전 삭발실을 갖고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허위 사실을 공개석상에서 발언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송승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전라북도가 새만금 잼버리를 핑계로 SOC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을 고발했다.
     
    이덕춘 변호사는 12일 오전 전주지검 앞에서 삭발식을 갖고 "송 의원이 허위 사실을 공개석상에서 발언해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앞서 송 의원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원내 대책회의에서 "전라북도가 새만금 스카우트 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며 "이러한 예산을 합치면 11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발언했다.
     
    이어 "11조 원에 가까운 돈을, 국민 혈세를 가져가서 잼버리 조직위 직원들이 외유성 출장을 반복하고 상관관계도 없는 SOC 건설을 늘렸다"며 "궁극적으로 대회 준비는 완전한 부실로 총체적 난국으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변호사는 "전라북도가 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빼먹기 한 바 없다"며 "새만금 SOC 예산은 잼버리가 유치되기 전인 30여 년 전부터 새만금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이) 전라북도를 국가의 SOC 예산을 빼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전락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송 의원의 발언이 허위 사실임을 증명하는 근거로 △새만금 SOC 사업은 잼버리 유치 전인 2014년 9월 새만금 기본계획에 반영 △2022년 7월 완공된 새만금 남북2축 도로는 2011년 기본계획반영 2014년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 면제는 2019년 1월 균형발전 위해 실시 등을 들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