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경찰 추락사'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참석자 3명 추가 입건

사건/사고

    '경찰 추락사'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참석자 3명 추가 입건

    용산 마약 모임 참석자, 총 25명으로 또 늘어


    현직 경찰관이 집단 마약 현장에서 추락사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당시 마약 모임의 참석자 3명을 추가 입건했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경찰서는 사건 당일 현장에 모인 인원이 3명 더 있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참석자는 사망한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 A 경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A경장 추락 당시 현장에서는 7명이 함께 있다 붙잡혔지만, 이후 경찰의 추적으로 입건 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찰은 추가로 입건된 3명을 포함, 참석자 25명 중 숨진 A경장 외에는 다른 경찰관 혹은 공무원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 A 경장이 추락사하면서 당시 현장에 있던 일행들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일부 마약 양성반응이 나와 '집단 마약'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일 A 경장이 추락사한 서울 용산구 아파트에서 마약 모임을 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정모(45)씨와 이모(31)씨를 검찰에 구속송치했다.

    또 숨진 A 경장에게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문모(35)씨도 지난 21일 검찰에 구속송치됐다.

    경찰은 A경장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해선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