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강릉시 제공강원 강릉시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세대를 비롯해 미래세대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향후 20년간의 기본전략과 이에 따른 5년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있어 지속가능발전 목표별 추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최윤순 행정국장을 비롯한 32개 부서 부서장과 용역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연구수행 계획과 강릉형 지속가능발전의 추진체계, 연구추진 관리계획 등의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안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년 6월까지 진행하며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현황 및 여건을 분석하고 강릉시만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수립해 구체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5년 주기의 달성 목표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관련 단체·공무원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청사진을 시정 주요 방향으로 확립할 계획이다. 또한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32개 부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발전 T/F를 구성해 분야별 지역발전 목표와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기후위기, 지방소멸 등 지역 위기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장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