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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 겪은 50대, 이순신대교서 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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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 어려움 겪은 50대, 이순신대교서 투신

    해경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수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여수해경 제공해경구조대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수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28일 광양경찰서와 여수해경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3분쯤 광양시 이순신대교(광양 방면)에 비상등이 켜진 차량이 주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차량을 조사를 토대로 운전자가 바다에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해경에 수색을 요청했다.

    같은 날 오전 8시 33분쯤 민간구조선에 의해 이순신대교 서쪽 약1.6㎞ 해상에서 A(58)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신원 확인 결과 차량 운전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다.
     
    A씨는 최근 금전적인 어려움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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