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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을거리"…과천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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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먹을거리"…과천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 박차

    지난 10월 열린 과천시-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 업무협약식. 과천시청 제공지난 10월 열린 과천시-서울대학교 월드푸드테크 업무협약식. 과천시청 제공
    경기 과천시가 지역의 미래 먹을거리로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7일 시는 전날 과천 디테크타워에서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 측과 '과천시 월드푸드테크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무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센터 입주 계획과 관련된 사항과 청년 인재 발굴·육성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가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를 유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는 내년 3월 지식정보타운 지식7블록 과천프리즘스퀘어에 입주한다.

    이곳은 시가 공공기여로 확보한 공간으로, 센터에 5년간 무상 임대된다.

    시는 해당 센터 유치를 시작으로 푸드테크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과천지역의 자족 기능을 강화하는 등 푸드테크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정부도 주요 미래산업으로 꼽아 온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반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바이오기술(BT) 등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서울대 월드푸드테크센터 관계자는 "실무간담회를 통해 두 기관 모두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뜻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과천에 조기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그간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 등으로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시민들의 상실감도 컸다"며 "새로운 비전 산업으로 과천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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