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전통시장 비가림 차양막 시설 설치 모습. 중구 제공대전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이동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창전통시장 비가림차양막 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창전통시장은 서문1부터 도로변까지 약 100M 구간의 점포에 노후화된 천막이 설치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고 햇빛이 투과돼 미관도 해치는 등 시설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중구는 이에따라 2023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2억 원의 예산으로 노후된 천막 비가림 시설을 철거하고 최신 비가림차양막을 240㎡ 규모로 설치해 고객들과 상인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고 점포 간판도 새로 설치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문창전통시장의 한 상인은 "천막이 오래되어 화재 위험도 있고 지저분했는데 이번 비가림차양막 설치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이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동한 중구청장 권한대행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시설개선이 꼭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고 싶은 시장, 쇼핑하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