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여수중앙병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제공전남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와 여수시보건소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 만들기를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위원회는 보건소와의 협력을 통한 첫 번째 성과로 '여수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운영 협약을 맺은 여수중앙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후 11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어린이들을 진료할 수 있도록 개원을 준비 중이다.
두 번째 성과는 '여수시 임신 및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한 임신과 출산 장려 정책 확대다.
조례 개정을 통해 내년부터는 출산지원금이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천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천만 원으로 늘었다. 난임 시술비, 모유수유 관리비, 임신 축하금과 같은 지원 내용을 확대·신설하기도 했다.
민덕희 위원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2023년도 10대 적극행정 중점과제 평가 결과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입법 지원 및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