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남구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에서 석유화학공정운전제어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울산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가 지역 산업 현장에 필요로 하는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울산교육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남구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에서 석유화학공정운전제어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직업계고 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석유화학·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석유화학 품질분석, 전기계장, 기계정비·방폭, 석유화학공정 운전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수업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이 지난 2020년 6월 개원한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이 지원한다.
해당 교육원은 파일럿 플랜트 설비로 공정 운전, 공정제어, 설비 운용, 공정 안전교육 등 현장 실무교육과 사업주 위탁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파일럿 플랜트는 새로운 공법이나 신제품을 도입하기 전에 시험적으로 건설하는 소규모 설비를 말한다.
울산교육청과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술 인력 양성과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등 협력 사업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성종 한국폴리텍대학 학장은 "지역 산업 발전과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 대학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과 같이 지역의 중요한 주력산업으로 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함께 인력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