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별뜨락 카라반. 중구청 제공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기부자들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 야영장을 우선적으로 예약하고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중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울산광역시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및 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혁신도시 공공기관 10곳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과 야영장 이용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와 행복나눔기부 참여자에게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도 주어진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사전 예약률이 100% 이며 주말 예약 경쟁률이 평균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중구청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이상 기부자에 한해 기부 답례품 중 별뜨락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또 최근 2년 동안 누적 2천만 원 이상 기부한 기업·법인과 500만 원 이상 기부한 단체·개인에게 연간 1~8회 우선 예약 기회를 줄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화산 일대에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숲 체험과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은 도심 속 산림 숙박시설로 대형 카라반 9대와 잔디마당을 갖추고 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은 총 49면 규모로, 인근에 1km 길이의 맨발 등산로와 유아숲공원이 조성돼 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 및 야영장은 2년 연속으로 연간 7억 5천만 원 이상 수익을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