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이 1일 도심 철도를 지하화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이개호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철도와 GTX, 도시철도를 지하화하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철도 지하화 필요성의 배경으로 '국민의 행복추구권', '친환경 주거복합공간 조성', 철로 주변 노후도시 재정비'를 들었다.
구체적으로 철도·GTX·도시철도 도심구간을 예외 없이 지하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내 랜드마크를 건설해 주거복합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청량리~도심역을 복선화하고 경원선-GTXc 통합노선도 구축한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부 공간과 주변 부지를 통합개발해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