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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냈던 서울성모병원 인턴 47명 전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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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직서 냈던 서울성모병원 인턴 47명 전원 복귀

    서울성모병원 "인턴 47명 전원 복귀하기로 결정"
    이날 오후 6시 기준 10개 병원서 235명 사직서 제출
    정부, 강경대응 방침 "불응 시 의사 면허 박탈 검토중"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 사직을 예고한 전공의들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났던 서울성모병원 인턴 전원이 복귀하기로 했다.

    서울성모병원 관계자는 16일 "오늘 사직서를 제출했던 인턴 47명 전원에 대한 복귀 이행 확인서를 제출 받았다"면서 "복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전공의의 집단 사직서가 제출되거나 제출이 의심되는 12개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 결과, 12개 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고, 이날 오후 6시 기준 총 23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지만 이를 수리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끝에 오는 19일까지 이들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이에 불응 시 의사 면허를 박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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