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강원 원주 상지대 민주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조국혁신당 제공조국혁신당은 지난 9일 강원 원주 상지대 민주관에서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 김선민·김준형·박은정·신장식·이해민·정춘생·차규근 국회의원, 이숙윤·서용선 총선 비례대표 후보,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축사에서 "드디어 강원특별자치도당으로 당에 힘찬 산맥이 생겼다"며 "국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 덕분에 22대 국회에서 우리 혁신당이 당당히 원내 3당으로 자리잡았다. 다음 선거부터는 기호 9번이 아닌 3번이다"고 말했다.
이어 "12척의 쇄빙선이자 예인선이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당의 1호 법안 '한동훈 특검법'으로 출발, 부정부패와 잘못된 관행을 깨는 '쇄빙선 법안들', 사회권 선진국, 제7공화국으로 가기 위해 국리민복을 북돋는 '예인선 법안들'까지 속속 국회에 제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또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정당, 백척간두에 선 민생 회복을 최우선 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며 "특히 7월 20일 전국당원대회는 당이 대중정당, 수권정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고, 주권당원의 힘으로 당의 미래가 열리는 자리다"고 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는 강미숙 도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도당위원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