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용산초 교사, 순직 인정

대전

    악성 민원 시달리다 숨진 대전 용산초 교사, 순직 인정

    대전교사노조 제공대전교사노조 제공
    수년간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고(故) 대전 용산초 교사에 대한 순직이 인정됐다.

    25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이날 유족에게 고 대전 용산초 교사 순직유족급여 심의 '가결' 결정을 통보했다. 지난해 12월 유족들이 순직 청구를 한 지 6개월여만이다.

    해당 학교 동료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대전교사노조 등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 지역사회 관심이 순직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도 지난해 9월 이후 철저한 진상조사와 이에 따른 대전시교권보호위원회의 교육활동 침해 '인정' 결정을 한 바 있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에 시달리던 교사 A씨는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만에 숨졌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