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채상병 특검법 거부에 반발한 야당과 시민단체가 10일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독재자의 길을 가고 있다. 그것도 무능한 독재자의 길을 가고 있다"며 "모든 독재 권력의 최후가 그랬던 것처럼 파국만이 기다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5번째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이 스스로 탄핵의 강을 자초했던 역사의 결정적 오판으로 길이길이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