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삼성전자와 협업해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도내 제조기업 30곳을 선정해 사물인터넷(IoT)·5G·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공정 개선 솔루션과 자동화 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올해 구축 지원하는 80곳 중 경남이 가장 많은 30곳을 유치했다. 구축 비용은 삼성전자 30%, 도와 시군 각 15%, 기업이 40%를 부담하는 등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삼성전자 현직 제조 전문가 3명이 지원 기업에 8~10주 동안 상주하며, 품질·물류·생산 등 제조혁신 노하우를 전수한다.
실제 산청군에 있는 한 기와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전문가가 21주 동안 파견돼 스마트공장 구축과 공정 혁신을 지원한 결과 원가 9.3%·생산성 142%·물류 110%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누리집 또는 경남테크노파크 공고문을 참조해 다음 달 9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