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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즐기는 지역 행사·특산품'…담양군·장성군·롯데아울렛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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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서 즐기는 지역 행사·특산품'…담양군·장성군·롯데아울렛 업무협약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활성화 기대
    롯데아울렛 광주 수완점 미디어파사드서 지역 축제 홍보
    오는 9월 롯데아울렛 수완점 1층 광장에 담양·장성 특산품 장터 열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24일 김한종 장성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점장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수진 기자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24일 김한종 장성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점장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수진 기자
    전남 담양군과 장성군이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광주 롯데아울렛 수완점에서 열린 '상생발전을 위한 롯데아울렛-장성군-담양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병노 담양군수와 김한종 장성군수,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을 시작으로 롯데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통해 담양군과 장성군의 지역 농특산품 접근성을 확대하자는 내용이 언급됐다.

    담양군과 장성군은 7월 초부터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홍보 방안과 유통 경로 확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문중오 점장은 "지역에서 할 수 있는 특화된 판매 전략과 상품 출시를 위해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지역의 특산물이나 명인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의미가 있고 롯데아울렛이 지역 안에서 전국 점포와의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24일 김한종 장성군수(왼쪽), 이병노 담양군수(오른쪽),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점장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24일 김한종 장성군수(왼쪽), 이병노 담양군수(오른쪽), 문중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 점장 등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앞서 담양군은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나흘 동안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담양 농특산물 설 판촉전'을 진행했다. 당시 담양군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5인의 브랜드 홍보관을 한과, 약과, 쌀 엿, 전통 장, 레드향, 딸기 등 70여 개의 지역 농특산품을 할인 판매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설 명절 식품 명인관의 매출 실적이 높았고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유통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많았다"며 "영산강 상류에서 생산되는 좋은 제품들을 광주는 물론이고 전국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담양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1위를 한 만큼 올해도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나가는 143개의 품목이 이 같은 유통업체를 통해 언제든지 널리 판매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특산품 홍보는 물론 장성군의 여행·관광 상품 광고 효과도 거둘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우리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농촌 활력 살리기"라며 "광주 광산구 첨단 오룡동에 있는 '장성 지역 먹거리 직매장'이 개장 2년 만에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내며 큰 인기를 끄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협약 대상 지자체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역 축제 홍보와 문화관광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까지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라며 "추석 이후에도 롯데ON, 롯데홈쇼핑 등을 통해 장성몰이 입점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는 전 날인 지난 23일부터 일일 고객 방문율이 가장 높은 공간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통한 지자체 행사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문 점장은 "하루 6천 명 이상 방문하는 위치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해 지자체 행사 소식을 영상으로 송출하고 있다"며 "지역민이라 해도 잘 몰랐던 지자체의 행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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