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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만명 개인정보 유출, 전북대 "금전적 피해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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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만명 개인정보 유출, 전북대 "금전적 피해 신고 없어"

    지난달 28일 해커 공격에 통합정보시스템 뚫려

    2일 전북대 관계자가 해커 공격에 따른 대학 통합정보시스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2일 전북대 관계자가 해커 공격에 따른 대학 통합정보시스템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최명국 기자
    전북대학교는 32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금전적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날 오후 1시 20분 기준,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1천77건의 민원이 들어왔다고 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금전적 피해 신고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예방과 구제 방법 등을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학 통합정보시스템인 '오아시스'가 해커 공격을 받아 학생과 졸업생 등 32만2천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7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에 대학 측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반을 꾸리고 지난 1일 대학 홈페이지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 유출 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알렸다.

    또 이번 해킹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가 입력된 시스템에 접근할 때 2단계 인증 의무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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