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청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의 정규직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정규직 청년은 최대 1500만 원, 중소기업은 근로자 1인당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여수에 소재지를 둔 업체 입사 1~4년 차 청년(18세 이상 45세 이하)이 정규직으로 근속해야 한다.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등의 요건도 만족해야 하며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더라도 적격 여부 확인을 위해 매년 재신청해야 한다.
사업내용 및 신청에 관한 사항은 여수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경제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요건에 해당되는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 6월말 기준 49개 기업과 종사 중인 청년 근로자 154명에게 총 3억 8200만 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