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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 소비 확대 MOU

광주

    보해양조,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농특산물 가공제품 소비 확대 MOU

    제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박차…'로코노미(Loconomy)' 대표 주자 기대

    보해양조 임재휘 연구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해양조 제공보해양조 임재휘 연구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이 지난 23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해양조 제공
    주류 전문기업 보해양조(대표 임지선)는 지난 23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임재휘 보해양조 연구소장,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 및 공동 연구 △조기 시장 진입을 위한 국내외 유통 판로 모색을 포함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상품 개발을 돕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전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개발될 제품들은 최근 소비 트렌드인 '로코노미(Loconomy)'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특색을 담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며,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보해양조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고용 창출과 함께 지역 생산과 소비를 확대해 경제 자립을 촉진하려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의 의지가 담겨 있다. 보해양조는 최근 완도 다시마를 활용한 '다시, 마주'를 출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보해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으로 더욱 발전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해양조는 지난 1950년 창업자 고(故) 임광행 회장이 설립한 74년 전통의 주류전문 기업이다. 전남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광주전남 대표기업으로, '착한 술,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국내 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좋은 재료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약수의 땅' 전라남도 장성 노령산맥 지하 253m의 암반수로 모든 제품을 생산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최상급 복분자만을 사용해 맛이 깊고 진한 '보해 복분자주', 해남 보해 매실농원에서 직접 생산한 청매실로 빚어 맛이 순하고 깨끗한 '매취순', 메이플 시럽을 더해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은 '잎새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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