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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쇼핑·AK몰 미정산 피해 업체에도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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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쇼핑·AK몰 미정산 피해 업체에도 자금 지원

    티메프·큐텐 사태 피해 판매자 및 소비자 연합이 티몬 본사 앞에서 검은 우산 집회를 열고 대책 마련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티메프·큐텐 사태 피해 판매자 및 소비자 연합이 티몬 본사 앞에서 검은 우산 집회를 열고 대책 마련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티몬· 위메프와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쇼핑과 AK몰에 입점한 미정산 피해 업체도 티몬 ·위메프 입점 피해업체와 동일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터파크쇼핑과 AK몰 입점 업체중 미정산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 티몬, 위메프 입점 업체가 받고 있는 T금융권 대출의 만기연장, 상환유예와  정책자금 대출 등의 지원을 9일부터 받을 수 있다고 이날 밝혔다.

    지원 대상 업체는  인터파크쇼핑이나 AK몰 입점 업체 중 7월 이후 매출이 있는 미정산 업체로서 원리금 연체나 폐업 등의 부실이 없어야 한다. 다만 7월 10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원리금 연체에 대해서는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피해업체가 보유한 전 금융권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들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최대 1억 5천만원까지 2.5% 금리로 정책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받아 기업은행으로부터 최대 30억원까지 3.3%~4.4%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별로도 긴급경영자금 등의 지원방안도 나와 있으니 확인해야 한다.

    한편 중기부는 티몬, 위메프 피해 업체 지원과 관련해 지난 8월 7일부터 지난 4일까지 1262건의 대출 1558억 8천만원에 대해 만기연장과 상환유예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진공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대출도 4일까지 총 1470건에 2735억 1천만원이 신청돼 891건 1336억 2천만원이실제 집행됐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진공과 중진공의 대출금리가 각각 3.51%와 3.4%였으나 이를 2.5%로 동일하게 낮춰 피해업체의 금리부담을 경감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대출금액은 중진공이 2억 9천만원, 소진공이 3800만원, 기업은행 대출이 3억 600만원(평균금리 3.95%)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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