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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딥페이크 집중단속' 직후 신고 7배 늘었다…올해 387명 검거

사건/사고

    경찰 '딥페이크 집중단속' 직후 신고 7배 늘었다…올해 387명 검거

    경찰청, 8월 28일부터 '딥페이크 집중단속' 중
    집중단속 직후 이전과 비교해 신고 7배 증가
    올해 1월부터 검거된 피의자는 387명
    10대가 324명…촉법소년 66명


    경찰이 딥페이크 집중 단속에 나선 직후 신고 건수가 이전과 비교해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26일 허위영상물 범죄 집중 단속을 벌인 직후 하루 평균 12.6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이전과 비교해 약 7배 증가한 것이다.

    경찰청은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해지자 지난 8월 28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섰다. 집중 단속은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집중 단속이 시작되자 실제로 신고가 폭증했다. 올해 1월부터 집중 단속 이전까지 신고 건수는 445건으로 하루 평균 1.85건이었다. 하지만 8월 27일부터 집중 단속이 시작되자 전날까지 총 367건의 신고가 접수돼 하루 평균 12.66건이 접수됐다.

    올해 1월부터 전날까지 붙잡힌 피의자는 총 387명으로 집계됐다. 10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검거된 피의자 중 10대는 324명으로 이중 촉법소년은 66명이다. 이어 20대 5명, 30대 9명, 40대 2명, 50대 이상도 2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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