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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법' 오늘 재표결…국힘, 이탈표 방지 주력[뉴스쏙:속]

국회/정당

    '김건희 특검법' 오늘 재표결…국힘, 이탈표 방지 주력[뉴스쏙:속]

    출근길에 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아침뉴스
    ■ 시간 : 월~금 07:00~07:10
    ■ 채널 : 표준 FM 98.1 MHz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정보본부 공습

    연합뉴스연합뉴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지상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3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레바논 남서부의 관공서 건물에도 폭격을 가해 은신중이던 헤즈볼라 무장대원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 영토로 120발의 발사체를 쏘아올렸고, 이스라엘 북부 군사기지도 로켓으로 공격하는 등 양측 간 교전 양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동 확전 우려에 국제유가 급등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유가도 이틀 연속 올라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보복 차원에서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 지금보다 배럴당 최소 5달러, 최대 10달러 이상 유가가 뛸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김건희 특검법, 오늘 국회서 재표결

    윤창원 기자윤창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오늘(4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시 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부결'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며 이탈표 단속에 나섰고, 한동훈 대표도 "지금 민주당이 통과시키려고 하는 특검법은 민주당이 모든 걸 정하고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특검법"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소신투표'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더이상 김건희 왕국에 부역하지 말고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기 바란다"고 국민의힘에 촉구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재적의원 전원 출석과 야권이 모두 찬성한다고 전제하면 국민의힘에서 8표만 이탈해도 통과가 가능합니다.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혐의없음 명백"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관한 검찰의 불기소 결정에 대해 "혐의없음이 명백한 사안"이라며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네면서 이를 촬영한 건 '몰카 공작'이라고 규정하면서 "영부인의 경우 이번 사안과 관련해 처벌 규정이 없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도 만장일치로
    불기소 처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재영 "김 여사 불기소, 봐주기 수사"

    반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김 여사와 자신 모두를 불기소 처분한 검찰을 겨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최 목사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은 '봐주기 수사'라고 지적하며 "정권을 비호하고 정권의 부정부패마저도 눈감고 외면하는 잘못된 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명품가방 의혹을 고발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김대남發 의혹에 선긋기

    대통령실이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에서 비롯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김대남씨와 친분이 전혀 없고, 김씨와 찍은 사진도 송년회 등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찍은 것에 불과하다"며 "녹취를 근거로 대통령실과 당의 갈등을 조장하는 건
    온당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대남과 친분 없다? 뚱딴지 대답"

    연합뉴스연합뉴스
    윤 대통령 부부와 김대남 전 행정관이 친분이 없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에 더불어민주당은 "뚱딴지 같은 대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친분이 없다고 하면 김대남씨가 대통령실 직원이 아니었던 게 되냐"며 "대통령실은 엉뚱한 해명 대신 김 여사가 지난 총선과 전당대회에서 무슨 일을 벌였는지 답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금정구청장 보선, 야권 단일화 합의

    오는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야권 후보의 단일화 방식이 전격 합의됐습니다.

    합의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는 오늘 저녁 토론회를 진행하고, 이후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2위 후보가 오는 6일까지 후보자 사퇴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지주 순이익, 또 역대 최대

    금융지주회사 10곳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의 13조 6천억원보다 3.3% 증가한 규모로 2021년 이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오늘 의총서 '금투세' 결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할지 혹은 유예나 폐지로 갈지 결론 내릴 예정입니다.

    현재로서는 유예론에 힘이 실려있지만 최근 들어 당내에서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사실상 폐지와 같은 유예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MBK,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상향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의 경영권 확보를 시도중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오늘(4일)부터 영풍정밀 공개매수가를 기존 2만5천원에서 3만원으로 20%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주당 3만원으로 영풍정밀의 대항공개매수에 나서자 MBK도 같은 가격으로 매수가를 상향 조정하면서 맞대응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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