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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0.08%↑…오름폭 두 주째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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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0.08%↑…오름폭 두 주째 축소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 피로감에 매수자 관망세"…지방은 하락 폭 커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2024년 10월 4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21일 기준)보다 0.08% 올랐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4주(25일 기준)부터 32주 연속 전주 대비 상승을 반복했다.

    그러나 오름폭은 지난주 0.09%보다 0.01%p 작아졌다. 지난주(-0.02%p, 0.11%→0.09%)에 이어 두 주째 오름폭 축소다.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박종민 기자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박종민 기자
    부동산원은 "대출 규제 영향과 가격 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물이 적체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와 같은 0.05%였다. 지난 5월 3주(20일 기준)부터 24주 연속 올랐다.

    이번 주 경기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05%와 0.01%였다. 경기는 22주 연속, 인천은 30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에도 0.03% 떨어져 23주 연속 전주보다 하락했다. 하락 폭은 지난주 0.02%보다 0.01%p 커졌다.

    한편,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8% 올라 76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은 지난주 0.09%보다 0.01%p 작아졌다.

    경기와 인천 아파트 전셋값도 각각 0.08%와 0.16% 오르며 각각 72주와 44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09% 올라 71주째 오름세를 이어 갔다.

    이번 주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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