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공'딥페이크' 성 착취물로 피해를 본 학생이 일주일 사이 18명이 늘었다.
교육부가 4일 공개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을 보면, 올 들어 지난 1일까지 딥페이크 피해 학생은 누적 8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8차 조사 때(865명)보다 18명 증가한 수치다.
직원 등 피해자는 1명 늘어난 4명, 교원 피해자는 1주 전과 같은 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20명이 됐다.
교육부는 텔레그램 등 메신저를 이용한 '딥페이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교원의 불안감 해소와 보호를 위해 피해 현황 조사 및 긴급 전담조직(TF) 구성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52건으로, 일주일 사이 10건 늘었다.
수사 의뢰는 10건 증가한 467건이 이뤄졌고, 이 중 247건은 딥페이크 영상물 삭제 지원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