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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문제지·답안지, 경찰 경호속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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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문제지·답안지, 경찰 경호속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수험생을 응원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문답지 배부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문답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하며,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답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운전 중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다. 이 중 졸업생 지원자는 16만1784명으로, 2004학년도(18만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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