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8시 59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3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9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21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9명이 소방당국에 구조됐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7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약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오전 10시 41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부탄가스가 폭발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