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4일 오전 8시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기점 삼아 "윤석열 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이날 새벽 '긴급 투쟁 방침'이라며 "조합원은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 퇴진! 사회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국민 비상행동을 진행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주노총은 수도권 조합원들에게는 같은 날 오전 9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할 것을 요청했다. 지역 조합원에 대해서는 "지역 본부에서 정한 장소로 집결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