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제공5·18기념재단이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탈북자 출신 정성산씨를 고발했다.
18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기념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정성산 NK문화재단 이사장을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대리인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광주전남지부 최기영, 유한별, 김문석 변호사가 맡았다.
정성산씨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정성산 TV' 에서 5·18민주화운동은 김일성의 명령을 받은 북한 특수군과 남한의 인민들이 일으킨 무장봉기·폭동이었다는 취지로 허위 주장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시민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으로 2019년 5월 18일부터 지난 9월 22일까지 5·18 허위주장 영상 35회분을 확인했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2025년에도 광주시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소속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사법부 소송과 재판, 법률대응 활동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일해공원 등 전두환 미화시설 철거, 역사왜곡 도서 근절 활동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