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 주민 정주생활지원금 내년 월 2만 원 인상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5도 주민들이 매달 받는 정주생활지원금이 내년부터 2만원씩 오릅니다.
인천시는 서해5도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주민에게는 월 16만원,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에게는 10만원씩 지급했던 정주생활지원금을 내년부터 각각 18만원, 12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원금은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추진한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지급되고 있으며, 인천시와 옹진군은 이 지원금을 월 2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제2차 도시철도망 계획안 마련…7개 노선 반영
인천시는 인천 순환3호선, 송도트램, 부평연안부두선, 영종트램 등 7개 노선이 포함된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조만간 최종안을 확정해 내년 2월 국토교통부에 철도망 계획안 승인 신청을 할 계획입니다.
이에 국토부는 연구기관 적정성 검토, 관계 부처 협의,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검토·조정,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계획안을 승인·고시할 예정입니다.
인천 부평구,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
인천 부평구는 부개1동과 일신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도시재생사업'에 공모해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이나 연립·다세대주택 등 노후 주거공간이 많은 곳에 편의·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부평구는 내년부터 4년간 공원 재구성, 도로포장, 노상주차구획 설치, 전봇대 지주화, CCTV 설치 등 기반시설을 마련한 뒤 주택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