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4 드림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5 드림프로그램'이 내년 1월 강원도 평창, 강릉에서 열린다.
2025 드림프로그램에는 27개국 약 12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모두 동계스포츠를 경험하기 어려운 아프리카, 멕시코, 네팔 등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이다.
2009년 드림프로그램 출신인 말레이시아 국가대표 피겨선수 줄리안 이(Julian Yee)가 특별지도자로 참가해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줄리안 이는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성장기 특강도 진행한다.
내년 1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진행되며 종목별 동계스포츠 훈련과 함께 △K-POP커버댄스 △태권무 △난타 등 체험 프로그램과 올림픽시설 투어, 강릉과 서울 등지의 문화투어도 진행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국가의 청소년과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각국 청소년들을 평창으로 초청해 동계스포츠 훈련과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드림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100개국 266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66명이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20명은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