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지난 27일 시정회의실에서 2024년 규제개혁·하반기 적극행정을 추진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들을 시상했다.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규제개혁 과제 발굴 실적과 개선을 위한 노력 사항, 중앙부처의 수용 여부, 교육 이수율 등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 평가 지표와 연계한 6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한 해 동안의 부서와 개인별 실적을 검증해 8개의 우수 부서와 우수공무원 5명을 선정했다.
규제개혁 수상에는 우수 부서 최우수상(전략산업과), 우수상(의창구 가정복지과, 성산구 환경과), 장려상(투자유치단, 진해구 건축허가과, 인구정책담당관, 세정과, 진해보건소 보건행정과), 우수 공무원에는 최우수상(의창구 대산면 박다혜 주무관), 우수상(인구정책담당관 김윤원 주무관), 장려상(마산차량등록과 김정은 주무관, 세정과 이진화 주무관, 의창구 환경과 강유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시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시민과 부서의 추천으로 총 46건의 사례를 접수했고, 적극행정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통과한 7개 사례를 대상으로 창원시민의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최종적으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3건 총 7건의 우수사례와 이를 추진한 우수공무원 7개팀, 20명을 선발했다.
적극행정 최우수상은 ▲'안심 통학로 조성' 학교 앞 끊어진 보행로, 적극 협업으로 안전하게 잇다! 를 추진한 교통정책과 고광희 주무관 등 7명 ▲'주택가 심각한 주차난, 숨통을 틔우다!' 자동차정비업소 부설주차장 나눔 사업을 실시한 의창구 경제교통과 강유권 팀장 등 3명, 우수상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피해 신속한 복구 및 촘촘한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한 지역경제과 윤선한 지방행정사무관 등 3명 ▲모두가 함께 누리는 석동 해뜰광장 그린생태문화숲 정비사업을 추진한 김채은 주무관 등 2명이 받게 됐다. 또, 장려상은 ▲'바다랑 섬(썸)타는 진해' 창원특례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를 꿈꾸다! 를 추진한 해양레저과 이혜은 주무관 등 2명 ▲형식적인 학술용역을 바로잡고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환경정책과 박미경 주무관 ▲'경남 최초! 저당권 등이 있는 방치선박 직권제거' 세기의 협업! 세기호 제거작전을 실시한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 송정환 주무관 등 2명이 수상했다.
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상장 및 시상금 수여와 함께 인사가점 등 파격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는 올 한 해 규제혁신을 이끌며 시민과 기업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2025년에도 창원특례시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