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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9주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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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강 '소년이 온다' 베스트셀러 9주 연속 1위

    22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22일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2024년 12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도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교보문고가 26일 발표한 12월 3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이 전해진 10월 이후 빠르게 순위 상승하며 11월부터 1위 자리를 고정했다.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작인 '채식주의자',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가 뒤를 이었다. 소설 '흰'(7위),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8위)까지 10위 안에 한강의 작품이 다섯 개나 포함됐다.

    문학 소설의 강세에 힘입어 양귀자의 '모순'이 전주보다 2계단 오른 9위에 재진입했다. 1998년작인 '모순'은 한강 작품의 강세 속에서 10위권 안팎을 오르내리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인기 아동만화 '흔한남매 18'은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4위를 차지했다.

    ▶ 교보문고 12월 4주차 베스트셀러 순위(12월 25~31일 판매 기준)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2. 채식주의자(한강/창비)
    3.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
    4. 흔한남매 18(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5. 트렌드 코리아 2025(김난도/미래의창)
    6.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페이지2북스)
    7. 흰(한강/문학동네)
    8.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한강/문학과지성사)
    9. 모순(양귀자/쓰다)
    10. 트럼프 2.0 시대(박종훈/글로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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