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오동운 공수처장, 尹 체포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출근

법조

    오동운 공수처장, 尹 체포 질문에 '묵묵부답'한 채 출근

    오동운 공수처장, 尹 체포 관련 질문에 대답 안 해
    체포 나선 공수처, 경호처 등 저지에 집행 가로막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3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시작된 3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12·3 내란사태'의 우두머리로 지목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오동운 공수처장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8시 52분쯤 정부과천종합청사 내 공수처 청사 후문으로 출근하면서 체포 영장 집행 관련 입장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향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쯤 과천청사를 출발해 7시 18분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대환 수사3부장 검사 등 공수처 인력 30명과 경찰 120명이 투입됐다.

    오전 8시 2분쯤, 공수처 인원 30명과 경찰 50명이 관저 정문을 통과했지만, 곧장 경호처의 저지선에 막혔다. 대통령실은 경호처는 물론 경찰 101경비단, 202경비단, 군 55경비단 등이 대통령을 경호하고 있다.

    공수처는 저지선을 뚫고 관저 앞까지 도착했지만, 또다시 경호처 등이 막아서면서 대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