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2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후 5시쯤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간부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했다.
주 시장은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며 "경주시도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추모를 위해 지난달 31일 개최하려던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취소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고로 많은 국민들이 큰 충격과 슬픔을 겪은 만큼, 모든 시민이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