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쿠팡플레이 제공"축구를 얼마나 쉽게 하는지…"
최용수 감독이 염기훈을 극찬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레전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FC슈팅스타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맞붙었다.
서울노원유나이티드는 K4리그 득점 1위의 숨은 강자로 FC슈팅스타가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7위까지 내려앉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코치로 합류하게 되어, 함께 하지 못했던 '왼발의 마술사' 염기훈이 팀의 최약체 포지션인 왼쪽 윙백을 완벽히 보강했다.
염기훈은 마법 같은 노룩패스로 경기 시작 2분 만에 데얀의 선취골을 이끌며 경기력을 입증했다.
쿠팡플레이 제공특히 염기훈은 자신의 장점인 볼 키핑과 볼 컨트롤 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최용수 감독도 "베리 나이스하다"고 칭찬했다.
몸을 아끼지 않은 현영민과 서울노원유나이티드 공격 전술의 최대 방해물 역할을 한 김창수까지 나이를 잊게 만드는 노련미가 보였다.
서울노원유나이티드도 FC슈팅스타의 골문을 계속 두드리며 추격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데얀의 맹활약에 고배를 마셨다.
레전드리그 첫 경기를 치른 염기훈은 "긴장을 많이 했다. 경기 감각적인 부분에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동료들이 제가 잘할 수 있게끔 많이 도와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FC슈팅스타'의 세 번째 POTM(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훈선수)에 선정된 데얀은 "팀원들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며 기뻐했다.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