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소방관' 포스터. CJ ENM, ㈜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영화 '하얼빈'과 '소방관'이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를 지키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주말인 3일부터 5일까지 관객 48만 3927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67만 2542명을 기록했다.
'하얼빈'은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지 않고 꾸준한 흥행 레이스를 펼치는 중이다. 동시기 개봉작들을 제치고 개봉 3주 차에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4일 개봉 이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주말 동안 관객 12만 925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55만 1972명이다.
'소방관'은 유료 관람한 관객 1인 티켓 금액당 119원을 대한민국 소방관 장비 및 처우 개선을 위해 현금 기부를 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119원 기부 챌린지'는 '소방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방관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형태로, 기부 금액은 2025년 개원 예정인 국립소방병원을 위해 후원 예정이다. 무엇보다 관객들의 선한 영향력이 이어지며 '소방관' 관객들의 기부액은 무려 4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3위로 시작했다. 주말에 10만 2981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32만 238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주말에 극장을 찾은 관객은 116만 655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