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시된 마지막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94명 가운데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 생으로 확인됐다. 최연소 합격자는 2006년 생이었다.
7일 서울시가 확정 발표한 '2024년도 제3회 서울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모두 294명으로, 7급이 246명, 9급 32명, 연구사 16명이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일 필기시험과 12월 18일~20일까지 실시된 면접시험을 거쳐 평균 53.6: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여성이 153명, 남성이 141명으로 여성이 조금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0대가 154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40대 이상도 8.8%를 차지해 늦깎이 지원도 적지 않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1969년 생으로 56세였고, 일반행정 7급으로 최종 합격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기계시설(기술계고) 9급으로 들어온 2006년 생이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시험에서는 장애인,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수험생을 위한 구분모집을 실시해 모두 39명이 합격했다. 39명 가운데 장애인 구분모집(7급) 합격자는 7명,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구분모집(9급) 합격자는 32명이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모두 2차례 공채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1회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1일, 2회는 11월 1일 각각 시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임용일정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