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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10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 선정

음성군 제공음성군 제공
음성군은 지역 대표축제인 '음성품바축제'가 10년 연속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축제 전문평가단은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열린 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와 조직역량 및 운영, 지역사회 기여, 자체 관리 시스템,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음성품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

'음성품바축제'에는 지난해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15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음성군은 밝혔다.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음성품바축제는 자신도 불편한 몸으로 걸인들을 먹여 살려 '거지성자'로 불리며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과 장터나 거리로 돌아다니며 동냥하는 사람을 일컫는 품바를 접목해 만든 축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품바축제의 10년 연속 충북 최우수 축제 선정은 주민의 높은 참여와 관심, 특히 음성예총 회원과 봉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26회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음성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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