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하는 KBS1 '전국노래자랑'에는 고 송대관의 무대가 등장한다. '전국노래자랑' 제공
최근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방송하는 '전국노래자랑'은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꾸며진다. 본선에 오른 16개 팀은 당진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기량을 뽐낸다. 고 송대관을 비롯해 현숙, 문소희, 강진, 조정민이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고 송대관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신곡 '지갑이 형님'을 부른다. "인생 무지개 잠시 잠깐이지/팍팍 열어라/지갑이 형님이여/한세상 소풍 왔다/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음미하며 노래하는 고인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나간다.
제작진은 "이번 주는 지난 7일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나신 고 송대관의 생전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언제나 시민들과 함께하시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고 송대관의 무대를 볼 수 있는 KBS1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당진시' 편은 오는 16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