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퇴마록' 포스터 ㈜쇼박스 제공애니메이션 '퇴마록'이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 역사를 쓰기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퇴마록'(감독 김동철)은 주말인 21~23일 관객 10만 8090명을 동원하며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퇴마록'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이자 'K-오컬트'의 바이블로 자리 잡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원작자 이우혁이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방대한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해 내며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스페셜 상영회에서 이미 '스즈메의 문단속'과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을 뛰어넘는 좌석 판매율을 보인 '퇴마록'은 개봉 이후 CGV 에그지수 96%, 네이버 평점 9.02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화를 관람한 3040세대 원작 팬들은 "드디어 나온 퇴마록! 액션 캐릭터 OST 3박자가 터진다. 슬램덩크처럼 몰랐던 사람들도 팬 되는 현상 일어나길!"(CGV 바카**) "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씀"(CGV ck**) 등 만족도 높은 호평을 쏟아내고 있고, 특히 상영관 내에서 박수 세례가 터지는 등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원작 몰라도 충분히 재밌다. 오컬트 팬인데 넘 재밌었어요"(네이버 shna**) "이 작품이 바로 K-오컬트의 시작!"(네이버 come**) "오컬트 분위기랑 액션 연출 미쳤다. 원작자가 인정할 만함"(네이버 park**) 등 1020세대에게도 어필하며 새로운 팬층을 유입하고 있다.
한편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