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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행사 열려

'독립운동의 발원지 연해주와 이상설, 그리고 대한국민의회'
대통령장→대한민국장, 이상설 선쟁 서훈 승격 염원 퍼포먼스 눈길

진천군 제공진천군 제공
3·1절을 하루 앞둔 28일 대한민국 독립역사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가 충북 진천군에서 열렸다.

진천군에 따르면 보훈부와 광복회는 이날 오후 진천 보재이상설기념관에서 '독립운동의 발원지 연해주와 이상설, 그리고 대한국민의회'를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종찬 광복회장과 이희완 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도내 각급 기관장, 대한국민의회 관련 후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공연과 주제강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행사를 후원한 진천군은 현재 대통령장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한민국장으로 승격하는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퍼포먼스는 이상설 선생이 헤이그 특사로 임명될 때 받았던 임명장 양식을 빌려 서훈 승격을 위한 특사 임명장을 제작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대한국민의회'는 한인사회 독립운동 조직화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초석을 마련한 중요한 조직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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