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 후보[다음은 이재종 담양군수 재선거 민주당 예비 후보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계속해서 전해드리는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5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섰고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서 이재종, 최화삼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두 후보가 다시 결선을 치르게 됐는데요. 그중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예비후보와 이야기 나눕니다.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이재종>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재종입니다.
◇진행자> 최화삼 후보와 최종 2인 결선 치르게 됐는데 포부, 각오가 궁금합니다.
◆이재종> 아주 치열한 경선을 치렀고요. 먼저 담양 군민 여러분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저를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서 깊이 감사를 드리고요. 또 함께 담양 발전을 고민해 주신 김용주 후보님, 김종오 후보님, 김종진 선배님들께 존경과 감사드리고 또 윤영덕 의원님께도 감사 인사를 좀 전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어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십니까?
◆이재종> 과분한 응원을 받았다고 봅니다. 제가 담양에서 나고 자란 것도 좀 중요하지만 담양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담양에 대한 유권자들의 욕구가 작용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을 좀 하고요. 제가 꾸준하게 정책 선거를 펼쳐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교육이라든지 농업, 교통, 관광, 복지 이런 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부분에 있어서 계속 유권자분들을 만나서 설득하고 저를 좀 홍보하고 그런 과정들을 잘 받아들여 주시지 않았을까. 거기에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힘 있는 후보론을 좀 가지고 나왔는데요. 우리가 아주 오랫동안, 30년 가까이 지방자치가 이루어졌지 않았습니까? 이제 보면 자치가 굉장히 발전해 있습니다. 주민자치라든지 주민들이 스스로 뭔가 일을 헤쳐나가는, 또 주민 참여 예산제도 각 지자체가 많이 도입을 하고 있고요. 그런데 그에 비해서 약간 정치가 후퇴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자치는 발전해 가고 정치가 후퇴한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제가 청와대나 국정 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그리고 정치가 자치를 뒷받침해 주는 그런 부분까지 지자체장이 좀 해내야 되지 않느냐, 그런 의무와 책임감을 좀 살려서 담양에 접목해 볼 계획입니다.
◇진행자> 한편 탈당 경력이 있는 최화삼 후보와 비교했을 때, 최 후보에겐 탈당 감점이 있지만 이재종 후보에겐 신인 가점이 있어서 이것이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재종> 예. 저희 대리인이 가서 확인을 하고 경선 참여를 선택했기 때문에 정치 신인 가산점이 있다는 것을 제가 확인을 했고요. 이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정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어제 최화삼 후보와 인터뷰했을 땐, 감점이 아직 확인이 된 게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내용이 아직 결정이 된 건 아닙니까?
◆이재종> 아니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 관한 규칙 사항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에서 규정에 맞게 적용했으리라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신인 가점이란 장점도 있지만, 정치 신인이라 지역민과 스킨십이 아직은 좀 부족하다는 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종> 스킨십, 더 늘려놔야 되겠죠. 지금 법정 선거운동 시간이 예비후보 신분으로 새벽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입니다. 제가 정확히 6시부터 11시 59분까지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한 일주일 전에 CBS매거진에 출연했던 거 같은데요. 그때보다 지금 목이 더 많이 상한 것 같습니다.
◇진행자> 새벽부터 밤까지 주민들 만나고 스킨십 강화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가요?
◆이재종> 광주와 마찬가지로 광주와 인접해 있는 전남 담양도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큽니다. 경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민생경제 어렵고요. 더군다나 농촌의 풍요로움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이걸 많이 바꿔 달라는 요구들이 많이 있고요. 더군다나 담양은 농촌 지역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중교통의 부족 문제 또 생활 SOC 문제라든지, 또 담양이 대표적인 내륙 관광지 중에 하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갖고 갈 수 있느냐. 그리고 관광만이 중심인 경제 구조를 넘어서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으로 이어 나갈 것인가 그런 과제와 숙제를 너무 많이 내주는 만남이었습니다.
◇진행자> 그런 숙제들을 모아서 이 후보님께서 생각하시는 담양군의 청사진, 지난번에도 잠깐 얘기를 해 주셨지만, 공약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이재종> 제가 한 5가지를 대표적으로 내세웠는데요. 하나가 교육 특별군 담양입니다. 교육이 발전해야 지역이 산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고요. 기본적으로 잘 사는 부자 농촌 만들어야 되겠죠. 부자 농촌 만들기 위해서 제가 홈쇼핑에 나가서 담양 농산물을 판매할 때 그렇게 했고요. 교통이 좀 발달해서 대중교통으로도 담양을 쉽게 더 접근할 수 있는 부분 그리고 머무르는 관광, 자고 가는 관광 이런 부분 그리고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근데 이게 어떤 단체장 개인의 생각으로는 만들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가장 젊은 후보지 않습니까? 젊은 후보인 만큼 소통이 잘 됩니다. 이 소통 하나는 제가 전국에서 가장 자신 있는 후보자라고 스스로를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권위가 아닌 소통 군수로서 역할하고 싶습니다. 서로 이야기하면서 과제들을 풀어가는 그런 담양의 정치 문화, 행정 문화를 좀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진행자> 그러면 이제 타 후보님들, 경선에서 아쉽게 낙선하신 분들과도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그분들의 좋은 공약은 함께하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말씀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이재종> 예. 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님들 아니겠습니까?
◇진행자> 네. 그럼 소통 이외에도 이제 최화삼 후보와 비교했을 때 강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최화삼 후보님은 네거티브는 없이 가자고 하셨는데, 그에 대한 생각도 궁금합니다.
◆이재종> 제가 청와대 행정관까지 거치면서 봤던 정치권의 문화가 너무 선거가 자기 위주의 성과가 많았습니다. 선거가 대중 속에 녹아들어야 그게 문화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선거 문화가 좀 발전해야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엔 네거티브 없습니다. 다 존중해야 하는 것이지요.
◇진행자> 아, 최 후보님은 50만 원 지원금 얘기하시던데. 매력적인 최 후보님의 강점, 공약일 수 있거든요. 이재종 후보님은 지원금 생각 안 하고 계세요? 군민에게 지원금이 피부에 닿는 걸 텐데.
◆이재종> 고민을 아주 많이 했는데. 현재 담양군이 지금 파악을 해 보니까 잉여금이 한 10억 정도 남아 있고요. 예비비가 한 30억 그래서 전체 50만 원씩 지급하려면 한 230억 정도의 예산이 필요한데 이게 또 지방채 발행의 과정을 거쳐야 하니, 그래서 지금은 조금 시기상조가 아니나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대선 공약이라든지 대선 과정을 거쳐 가게 되면서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뒤에 군민 여러분께 제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군수로서 우선은 민생 지원금보다는 제 땀을 좀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군수의 땀, 땀으로 열심히 하겠다는 뜻입니다. CBS 애청자 여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십시오.
◇진행자> 두 분 선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고요. 결선까지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이실 계획인지, 담양 군민 또 우리 청취자 여러분께 한 말씀 해 주시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이재종> 담양이 새로워질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담양이 변화에 대한 욕구가 더 늘어나고 있고요. 이번 선거는 우리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제 어떤 후보가 담양을 위해서 진심으로 뛰어왔는지 그리고 흔들림 없이 담양의 내일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지 지켜봐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을 드리고요.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하는 아주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는데요. 거기에서 담양의 역할 그리고 담양의 미래 비전이 또 대선에서 어떻게 녹아 들어가는지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행자>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예비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