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흥위생매립장.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만흥위생매립장 진출입로 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시설 운영을 재개한다.
기존 매립장은 정문 구조로 인해 일반 차량이 직선으로 통과하지 못하고 우회해야 했으며 폐기물 차량과 동선이 겹쳐 안전상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도로 선형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계근대 낙뢰 보수 공사 등 미진한 부분을 정비한 뒤 폐기물 수거 차량을 등록하고 계근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시범 운영을 통해 재개 준비를 마쳤다.
여수시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폐기물 처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