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충북 청주시가 80회 식목일(4월 5일)을 기념해 1일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조명연 청주산림조합 조합장을 비롯해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림 2㏊ 면적에 소나무 3천 그루를 심었다.
시는 나무심기 참여자들에게 청주산림조합에서 후원한 앵두나무 400그루를 나눠주는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무를 심고 가꿔온 덕분에 청주는 더욱 푸르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됐다"며 "오랜 정성으로 가꾼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