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 제공권순기 경남교육감 후보가 20일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인 앞두고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이번 묘역 참배는 오는 21일 출정식을 앞두고 교육자로서의 초심을 다잡고 노 전 대통령이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했던 민주주의와 평등의 가치를 경남교육 현장에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권 후보 측은 설명했다.
권 후보는 "노 전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은 결국 올바른 교육을 통해 길러진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시민으로 자라나게 하는 것이야말로 교육감의 가장 큰 책무이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특히 "이곳은 기득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던 노 전 대통령의 삶의 궤적이 담긴 곳이다"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를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는 이와 함께 "선거는 단순히 표를 얻는 과정이 아니라 도민들과 교육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수업의 과정이어야 한다"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아이들과 함께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 참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참배 후 방명록에 '교육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경남에서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