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사고현장 (서대문소방서 제공/노컷뉴스)
광역버스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도로가의 전봇대를 들이받아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밤 11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심모(42)씨가 몰던 광역버스가 맞은편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충돌한 뒤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51)씨가 옆구리를 크게 다쳤고, 강모(24.여)씨 등 13명은 목과 어깨 등에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 심 씨와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