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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 NSA 감청활동 사전인지 의혹"<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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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기업, NSA 감청활동 사전인지 의혹"<가디언>

    • 2014-03-20 22:12

    NSA 변호인 "기업에 충분히 알렸다"…방조논란 '불똥'

     

    구글과 야후 등 인터넷 거대기업들이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활동을 사전에 파악했으면서도 잡아떼왔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 정보보호위원회 청문회에서 나온 NSA 변호인의 증언을 인용해 NSA 감청 활동에 대한 인터넷 기업들의 방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NSA 법률책임자인 라제시 데 변호사는 전날 미 정부 산하 정보보호위원회 청문회에서 인터넷 기업들이 NSA의 정보수집 활동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고 밝혀 기업 측의 해명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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